훈련 수료생 2021년 취업률 67.4% 달해
우아한형제들 등 16곳이 K-디지털 트레이닝 우수성과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0일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 평가 대상 기관 72곳 중 16곳을 우수성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6곳은 우아한형제들, 스마트인재개발원, 인포섹 아카데미,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케이아이씨캠퍼스학원, 대덕인재개발원, 경일게임아카데미, 아시아경제 교육센터, 한국정보교육원, 영진직업전문학교, 한국품질재단 평생교육시설, 코드스테이츠, 부스트캠프 평생교육시설, 엘리스그룹, 부산인재개발원, 부산IT교육센터, 멀티캠퍼스 등이다.
훈련과정 성과평가 결과 평균 80점 이상 획득하고, 지난 2년간의 훈련 참여 인원‧수료생 수 등 실적을 고려해 16곳을 선정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16곳에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 1년간 더 많은 훈련생을 모집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훈련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다. 특히 훈련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 성과평가 및 신규 훈련과정 선정 심사과정 간소화 등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우아한테크코스‧스마트인재개발원 등 훈련기관, 서울대‧한양대 등 대학교와 삼성‧KT 등 디지털 선도기업이 직접 설계‧운영하는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훈련 사업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는 훈련생에게는 훈련장려금도 지급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전체 훈련 중 30% 이상의 기업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훈련을 마친 훈련생들은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추게 된다.
우수성과 기관에 선정된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모든 과제를 짝과 함께 해결하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훈련생들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포함한 K-디지털 트레이닝 참여 수료생의 2021년 취업률은 67.4%를 달했으며 작년 1~5월 취업률은 68.4%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