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삼성자산운용)
국내 주식형 상장주식펀드(ETF) 중 ‘KODEX Top5Plus TR(Total Return) ETF’에 연초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이달 10일까지 KODEX Top5Plus TR(Total Return) ETF 7265억 원의 순자산이 유입되면서 전체 국내 주식형 ETF 중 순자산 증가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순자산은 9630억 원에 달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6.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0.4%)을 크게 웃돌았다.
KODEX Top5Plus TR ETF는 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과 시가총액이 크면서 동시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5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POSCO홀딩스 등을 담고 있다. 분배금 지금 없이 배당을 재투자하는 토탈 리턴(TR) 방식이며, 총 보수는 연 0.15%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Top5Plus TR ETF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총 순자산이 약 1조 원에 육박할 만큼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ETF“라며 “국내 대표적인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배당이 재투자되는 TR ETF라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