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의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현황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농수산업 수출 확대 방안과 K콘텐츠 수출전략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주 대통령이 참석하는 수출 전략회의가 예정돼있다. 기본적으로 작년도 수출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수출 전략 등을 총괄적으로 보고받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가지 특별 보고 안건이 있다. 농수산업 수출확대 방안 보고가 있고 또 하나는 최근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ㆍ재편 이슈가 있는데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관심이 큰 것 같다"며 "케이팝을 포함해 K콘텐츠 수출전략을 보고 받고 현장 관련자 제언 등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대책도 보고받는다. 이 대변인은 "불법현황과 원인, 불법행위 근절대책이 종합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라며 "지난주 윤 대통령이 지시한 노조 회계장부 관련 노동부 장관 일정은 별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야당의 노란봉투법 강행처리'에 대해 "아직 국회에서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한 것 같지 않다"며 "국회에서 헌법이나 기준에 부합하게 합리적 논의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