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21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조정 매도세에 하락했고, 중국증시는 당국의 부동산 투자 촉진 정책 발표에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4포인트(0.21%) 하락한 2만7473.10에, 토픽스지수는 2.25포인트(0.11%) 내린 1997.46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19포인트(0.49%) 상승한 3306.52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77포인트(0.08%) 오른 1만5563.00을 기록했다.
오후 4시 48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67.28포인트(1.76%) 떨어진 2만519.6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5.58포인트(0.17%) 하락한 3303.17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40.73포인트(0.07%) 오른 6만732.27에 거래 중이다.
일본증시는 산발적인 조정 매도세 유입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날 뉴욕증시가 휴장하면서 투자자들 사이 경계심이 확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중국증시는 정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이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부동산 투자 촉진을 위해 사모펀드 시범 운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주택과 상업용 부동산, 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투자액은 최소 1000만 위안(약 19억 원)부터 시작한다. 이에 부동산 관련주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이익 확정 매도로 상한 폭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