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미국주식 시장점유율 20% 육박

입력 2023-0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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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스증권)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월 거래액이 4조 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20%를 눈앞에 뒀다. 토스증권 출범 2년,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1년 만의 성과다.

토스증권은 1월 말 기준 미국주식 거래액이 4조6800억 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시장 전체 거래액 24조3300억 원의 약 1/5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3.4%였던 토스증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1월 19.2%로, 5.6배 성장했다.

토스증권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이 미국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얼타임 소수점 거래’를 선보였다. 주문과 동시에 이뤄지는 체결 서비스로 많은 투자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해외주식 투자종목은 약 3600여 개로 고객의 투자 선택지를 넓혔고, 이달부터는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 중 거의 모든 시간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했다.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매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2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토스증권이 제시한 투자방식에 고객이 동의해 준 결과”라며 “더 나은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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