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무배당 결정에 반발한 소액주주들의 집단 소송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보다 7.21%(2250원) 내린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가스공사 소액주주연대는 24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국가스공사가 삼천리 등 도시가스 소매업체를 상대로 미수금 반환 소송과 채권 추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2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수금 영향으로 정부는 무배당을 결정했다”며 “미수금 안정화 이전까지는 회계상의 이익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기 어려운데, 현시점에서는 섣불리 정점 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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