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진해성, 안성훈에 압도적인 승리…‘볼풍선’ 최수호도 밀어냈다

입력 2023-03-03 00:08수정 2023-03-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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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진해성이 안성훈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본선 4차 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안성훈과 진해성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김호중의 ‘애인이 되어줄게요’를 선곡해 구수하고도 깜찍 발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전 라운드에서 안성훈에게 패한 진해성은 대단한 변신을 꾀했다. 노래를 부르며 볼 풍선을 부는가 하면, 팬들의 귀염둥이를 자처하는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두 분 다 너무 잘했다. 특히 진해성 씨의 볼 풍선은 대단한 발전이었다. 사람이기 때문에 저마다 한계가 있다”라며 “못 깨는 틀이 있는데, 본인이 깨지 않으면 누구도 깨지 못한다. 진해성이 용기를 내어 볼에 바람을 넣었다. 대단히 칭찬하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주영훈 역시 “오늘의 무대가 진해성 씨가 보여준 무대 중 최고였다. 너무 찰떡궁합으로 잘 맞는 무대였다. 새로운 변신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장민호는 “진해성씨가 ‘미스터트롯2’에 나오며 중압감도 있을 테고 매 경연을 거듭하며 부담이 컸던 거 같다. 그 무거움은 온데간데없고 키 185cm가 넘는 친구가 귀엽다. 산뜻한 모습을 보고 나니 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성훈씨도 빠른 노래 하면 남의 옷이었다. 자신감이 붙으며 다른 모습의 무대가 새롭게 나오는 것 같다. 최고의 무대였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공개된 점수는 20대 110으로 진해성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에 따라 진해성은 최종 1341점으로 1위였던 최수호(1336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고, 안성훈은 1298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최종 순위는 마스터 점수와 함께 관객 점수가 합산되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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