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리더 민영이 카페 창업에 대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이날 민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커피는 제 취미이자 팬들과 좀 더 자유로운 소통창구를 위해 작은 꿈을 실현한 것”이라며 카페 운영에 대해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영이 브레이브걸스 해체 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근처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팬들의 인증사진으로 알려졌는데, 사진에서 민영은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등 사장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수 활동을 완전히 접고 카페를 운영하는 것 아니냐며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민영은 “기사를 접하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본의 아니게 안타까움의 표현을 남겨 주신 분들께 일단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저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 그리고 본업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 무대, 음악에 목마르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저는 이제 시작이고 업종 변경한 거 아니다. 앞으로 민영이의 새로운 활동을 꼭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카페 사장님들 대단하시다”라고 전하면서도 “그렇지만 제 본업은 아직 가수가 맞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영은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의 2기 멤버로 2016년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차례 해체 위기를 맞았지만, 2021년 ‘롤린’이 역주행하면서 다시금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월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