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ESG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ESG 경영 전략 수립 △ESG 공시 및 대외 평가 대응 △공급망 관리 실사 대응 등이다. 에프앤가이드는 공급망 ESG 실사와 관련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외 실사ㆍ평가 대응 컨설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SLL(Sustainability Linked Loan, 지속가능성연계대출) 상품인 ‘ESG 성공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ESG 경영 활동 정도에 따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등급을 받아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받는 모델이다.
에프앤가이드의 ESG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충남지역의 한 철강제조업체는 ESG 컨설팅의 결과로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최우수 등급을 받아 ESG성공지원 대출 프로그램의 1.0% 우대 금리 혜택을 받기도 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2020년 ESG조직인 ESG 센터를 신설해 기업 ESG 데이터 수집과 평가 모형 개발에 힘써 왔다.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컨설팅 수요 확대에 따라 ESG 사업영역을 경영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