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으로 향하는 ‘미스터트롯2’ TOP7이 확정됐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준결승전이 치러진 가운데 결승으로 향할 최종 TO7이 확정됐다.
이날 최종 순위는 마스터 점수 및 실시간 투표 점수를 더해 결정됐다. 10명의 참가자들은 명 작곡가들에게 받은 신곡으로 준결승전 무대를 꾸몄다.
마스터 점수만 합산했을 때 1위는 최수호였다. 2위 나상도와는 단 4점 차였다. 뒤이어 3위 안성훈, 4위 추혁진, 5위 박지현, 6위 박성온, 7위 송도현, 8위 진욱, 9위 송민준, 10위 진해성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실시간 투표가 더해지면서 대폭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10명 중 단 7명만 결승전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탈락한 10위는 송도현이었다. 이어 9위는 추혁진, 8위 송민준이 ‘미스터트롯’을 떠나게 됐다.
이어 공개된 최종 결승 진출자 TOP7의 1위 안성훈이었다. 안성훈은 실시간 문자 투표 298,288표 (19.78%)를 받으며 800점을 획득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박지현, 3위 나상도, 4위 진해성 5위 최수호, 6위 박성온 7위 진욱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진해성은 마스터 점수에서 최종 10위를 했지만,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209,714표를 얻으면서 단번에 4위로 오르는 반전 결과를 보였다. 또한 결승전 운명을 가른 7위 진욱과 8위 송민준의 점수차는 고작 32점이었다.
준결승 1위 안성훈은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인것처럼 결승처럼 최선을 다했는데 진짜 올라갈 줄은 몰랐다. 꿈만 같다. 감사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박지현 역시 “너무 TOP7에 든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2위까지 하게 되어서 너무 기분 좋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TOP7이 결정된 가운데, 결승전은 오는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