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으로 확대…신임 후보 4명 추천

입력 2023-03-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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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센터 전경. (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가 최용호,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후보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용호 후보는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로, 지역사회 및 유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ESG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경제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에 재직하며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그룹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DGB금융 측은 설명했다.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 중인 법률 전문가다. 조동환 후보는 30년 이상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상장회사인 주식회사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한 회계ㆍ재무분야 전문가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주주 및 외부 추천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전문분야별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회에서 독립적 전문적 평가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한다. 최 후보와 정 후보는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에 포함됐다.

이후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사추위에서 이사회 구성 시 필요한 전문분야 등을 감안해 예비후보자를 추천한 후 자격 검증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임 사외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경우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금융, 회계ㆍ재무, 법률, ITㆍ디지털,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보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신임 사외이사 추천으로 DGB금융의 사외이사 수는 총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 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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