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이 KT에서 LS전선으로 최대주주 변경 후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다는 증권가 호평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 거래일보다 1.37%(90원) 상승한 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S도 전일보다 4.27%(3000원) 상승한 7만3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KT서브마의 최대주주가 KT에서 LS전선으로 변경될 예정이고, 이는 성장 전략이 통신선에서 전력선으로 변경되는 것을 시사하며, 아시아 1위 해저전력케이블 업체인 LS전선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해상풍력용 해저전력케이블 시장에서 LS전선과 함께 케이블 생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턴키 비즈니스가 가능해지면서 영업과 입찰 경쟁력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해저통신케이블은 안정적인 유지보수 수요에 기반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아시아 통신망 증설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할 수 있다.
그러면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매출액은 지난해 4000억 원에서 올해 4700억 원, 내년 6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고, 관련 시공 및 유지보수 매출은 고스란히 동사에게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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