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부동산원과 울진군,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나무심기 행사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전날 경북 울진군과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울진 산불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한 식목행사를 시행했다. 부동산원은 지난해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 당시 사랑의 열매에 총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가운데 3500만 원을 이번 조림사업 추진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과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 청렴희망트리 식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태랑 부동산원 원장과 윤태열 울진군 부군수, 조지훈 굿피플 이사를 비롯한 부동산원 임직원 30여 명은 산림 복구가 한창인 울진군 북면 일대에 참죽나무 2250그루와 소나무 4500그루 등 총 6750그루를 심었다. 부동산원 임직원 청렴 의지 다짐을 위한 금강송 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손 원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림이 푸른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조림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소실된 울진군 산림 복구에 부동산원 임직원이 힘을 보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