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월 최대 판매 기록…전년 대비 59% ↑
▲KG모빌리티가 지난달 공개한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 등 총 1만3679대를 판매하며 5년 만에 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을 새로썼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9.1% 늘어난 판매 실적이다.
내수는 토레스를 중심으로 2020년 11월 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4.5% 증가한 판매량이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며 지난 1월 토레스가 세운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 5444대를 2달 만에 갈아치웠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9336대로 4만 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수출은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 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가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지난 2018년 12월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내수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