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10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청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황병우 DGB대구은행 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포항시 청년 소기업ㆍ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청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포항시 청년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대구은행의 특별출연금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포항지역의 청년 소기업ㆍ소상공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100억 원이 될 방침이다. 특히 포항시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2년간 3%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포항 청년 소기업ㆍ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