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3곳 선정…"서비스 품질 높인다"

입력 2023-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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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관광자원 영상구축 및 디지털 서비스(안)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결과 성남시, 인천 동구, 충청북도 등 3곳에서 제안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지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해 행정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충청북도의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충북형 공간정보 구축’ △인천 동구의 ‘인공지능 및 드론 활용 도로파임 탐지체계 구축’ △경기 성남시의 ‘MMS·드론 활용 新성장 3D 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충청북도 사업은 도내 호수‧저수지 주변 관광지를 고품질 가상현실과 3차원으로 공간정보로 구축해 체험형 모바일 서비스 및 관광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인천 동구 사업은 드론으로 인천 동구 관내 도로 표면 영상 DB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도로 파임, 맨홀 등을 분석한 위치분포도를 구축해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선제적 민원대응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사업은 MMS와 드론을 활용해 도로와 주변 시설물을 사각지대 없이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하고 도로 점용료 부과 및 자율주행구간 확대 등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3개의 사업에는 공간정보사업 보조금으로 각각 5800만 원을 지원하고, 해당 사업이 지원 목적에 맞게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국토엑스포, 지자체 공간정보정책 담당자 워크숍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과 앞으로 계획된 디지털트윈 지자체 시범사업 등 공모 사업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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