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시, 가구당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 소재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생산 전력을 자가용으로 소비하는 자로, 기존 또는 신축 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이다.
지원 가구는 가정의 월 전력 사용량에 따라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설비 용량(1~3kW)을 선택해 주택의 옥상, 지붕 등에 설치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100만 원으로,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3kW 설치 기준, 참여 주민은 설치비 596만 원 중 보조금 380만 원(에너지공단 280만 원, 영등포구 100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금 약 216만 원(약 36.3%)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할 수 있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3kW 설치 시, 월평균 288kW의 전기가 생산되며 매월 약 6만 원, 연간 72만 원의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4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반드시 기타 항목에 '영등포구 사업 신청서'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주택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