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 하락, 장기물 위주 상승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07%P 상승한 연 3.294%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2년물과 5년물은 전일 대비 각각 0.013%P, 0.004%P 올라 연 3.343%, 연 3.288%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03%P 오른 연 3.352%에, 국채 20년물은 0.007%P 상승한 연 3.323%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05%P, 0.006%P 올라 연 3.305%, 연 3.287%에 최종 고시됐다.
국채 1년물 홀로 전일 대비 0.014%P 하락한 연 3.228%에 거래를 마쳤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압력에 연동돼 장기물 위주로 하락마감했다"며 "단기물은 국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지금 레벨에서 튈만한 재료는 특별이 없다. 전일까지 많이 오른 것에 대한 되돌림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