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까지 접수
한국부동산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청약 신청 서비스 도입에 앞서 국민을 대상으로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6월 본격 도입을 앞둔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청약홈 시스템에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연계해 청약 신청단계에서 세대주 여부, 해당 지역 거주 기간 등 기초정보를 자동 입력하는 것이다. 청약제도 이해 부족으로 인한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도입 시, ‘정보 제공 요구 동의’ 클릭 한 번으로 번거로운 서류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정확한 청약 신청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적격 당첨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은 청약홈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부동산원 홈페이지 내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1차) 및 국민 선호도 조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2명(3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다음 달 말 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태락 원장은 “누구나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약 서비스 명칭이 지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