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사옥 전경 (자료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이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강원도에 있는 부영아파트 중 강릉시 21가구, 동해시 15가구 등 총 36가구를 지원한다. 국토부·LH 등 관계기관 및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의해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당사는 큰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회사보유분으로 갖고 있는 임대 아파트 모두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내왔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부영아파트 52가구,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224가구,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과 부영아파트 300가구를 각각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