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9.8도까지 오른 20일 오후 대구 수성못을 찾은 시민들이 쿨링포그 아래에서 나오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주 29.6도, 울진 29.5도, 대구 29.4도, 포항 29.1도, 구미 29도, 영천 28.5도, 영덕과 의성 28.4도, 청송과 상주 28.1도, 안동 27.5도 등을 나타냈다.
4월 중순 기온으로는 경주가 역대 두번째, 울진이 세번째, 청송과 울릉도가 다섯번째로 높았다.
반짝더위는 21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풀 꺾인다. 대구기상청은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져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했다.
금요일인 21일 아침 전국적으로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3~2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22도, 인천 11도와 19도, 대전 13도와 23도, 광주 16도와 25도, 대구 15도와 20도, 울산 15도와 17도, 부산 17도와 19도다.
주말인 22, 23일은 봄 날씨가 다시 돌아와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7~20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