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차인 재산보호와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에 관해 "야당도 국회 논의 단계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김용신 정의당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특별법 제정 작업을 진행 중이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 중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가 심각해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원만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