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증권가 호평이 쏟아지면서 주가도 강세다.
27일 오후 1시 47분 현재 기아는 전일보다 1.75%(1500원)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기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7% 상승한 8만8500원까지 치솟았다.
기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8740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8.9%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였던 직전 분기(2조6243억 원) 기록도 뛰어넘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11만 원→12만 원)을 비롯해 키움증권(11만5000원→12만5000원), 신한투자증권(10만5000원→11만 원), 하나증권(11만 원→12만 원), 대신증권(12만5000원→14만 원) 등이 기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기아의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기아는 20∼25% 수준의 배당 성향, 향후 5년간 연간 5000억 원의 자기주식 매입(이 중 50% 소각) 등 정책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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