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6일 서울대학교 초청 강연을 통해 정치개혁을 말한다.
10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16동)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자치회 주최로 16일 오후 이 전 대표를 초청해 ‘대한민국 정치와 정치개혁: 거부할 수 없는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는 포스터가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 측은 “대한민국 정치개혁·현안 분석·강연 익일 광주 방문 등과 관련해 학생들과 다양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 이 전 대표 특별 강연을 한 뒤 2부에서는 학생들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3·8 전당대회가 끝난 뒤 자신이 약속했던 순진한 행보(순천·진주) 수행 차 전남 순천에 머물고 있다. 교육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순천에서 매주 3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은 만큼 정부에 대한 메시지 등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겨냥,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라며 “‘내부총질’이라는 네 글자가 작년에 화두로 등장했는데, 결과적으로 본인들이 내부총질을 하고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