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혁신·창업기업 21개사 선발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작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K-Camp' 부산 5기와 제주 2기 프로그램이 각각 지난 11일과 25일 킥오프 워크숍을 이틀간 개최하고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킥오프 워크숍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에서 콜즈다이나믹스, 제주에서 MYSC, 참가기업 등이 참석했다. K-Camp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한국예탁결제원 인사 말씀, 수행사와 참가기업 소개, 기업진단,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K-Camp 프로그램은 비수도권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예탁원은 지난해 부산‧대전‧광주‧대구‧강원‧제주 6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56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60명의 신규고용 창출, 197억 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켰다.
예탁원은 K-Camp 부산 5기와 제주 2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부산·울산·경남과 제주 지역의 창업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해 엄격한 서류·대면심사를 거쳐 부산 5기 11개사, 제주 2기 10개사를 선발했다.
K-Camp 제주 2기 참가 기업은 다자요(남성준), 맘프로젝트(김은주), 메이크어베러(부성훈), 와이제이컴퍼니(김봉진), 제이아이엔시스템(김병석), 제주미니(안재민), 제주클린산업(양홍석), 제클린(차승수), 카카오패밀리(김정아), 퀀텀솔루션(장태욱) 총 10개사다.
K-Camp 부산 5기 참가 기업은 노쉬프로젝트(강다윤), 뉴톤즈(안지환), 던브(김영용), 록시스(김기범), 마엇(오동식), 미스터아빠(서준렬), 알앤제이글로비스(오영철), 투어스태프(김남진), 페텔(임지훈), 플렉스데이(오명재), 홈나이(조동선) 등 11개사다.
K-Camp 부산 5기와 제주 2기 참가기업은 향후 6개월간 각각 콜즈다이나믹스와 MYSC의 기업 진단, 1대1 맞춤형 멘토링, 사업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또한, K-Camp 프로그램 우수 수료기업은 최종 IR 결선인 ‘K-Camp Final Round’에 진출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담당 수행사의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들의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망한 창업기업들이 성장하여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K-Camp」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