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만 사용…정통 떡볶이 구현
밀키트 떡볶이 전문기업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이하 국떡)가 30일 2023 서울식품산업대전 ‘서울푸드 어워드’에서 기호식품 부문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41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다. 참가 업체 대상으로 우수 상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드는 올해 9번째로 식품 트렌드와 한국 식품의 미래를 말해주는 지표로서 의미가 크다.
국떡은 어묵, 떡, 소스가 한 팩으로 구성돼 별도의 재료를 준비할 필요 없는 간편 조리 제품이다. 어릴 적 학교 앞 떡볶이 맛을 구현한 밀키트 떡볶이다. 국떡은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칼칼하고 깔끔한 정통 떡볶이 맛을 구현한 점, 매운맛과 단맛을 내는 소스가 각각 구성돼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 기호식품으로 선정된 국떡 오리지널 라인 5종(오리지널 맛, 매운 맛, 통후추 맛, 매콤 짜장, 쫄볶이)은 전시장내 어워드 특별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떡 관계자는 “이번 서울푸드 어워드의 우수 기호 상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떡은 2011년 최초의 냉동 밀키트 떡볶이를 출시한 후 맘카페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는 온라인 및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 중이다. 해외 35개국에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유한 국산브랜드다. K-컬쳐, K-푸드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출실적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성장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