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의 분리막 제품사진. (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배터리 분리막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의 지분 7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레이BSF한국은 배터리 분리막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 도레이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제조 전문 기업으로 고도의 제막기술을 보유해 전기 자동차, 전자기기, 산업용, 축전용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전기차 MLCC용 이형필름, 모터절연지용 아라미드, 전기차 흡음재용 원면 부직포, 전기차 열관리 모듈용 PPS수지, 경량화용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다수의 첨단 소재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도레이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레이BSF한국의 경영체제를 한국인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는 물론, K-배터리산업 밸류체인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을 세웠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분리막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외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