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 FDA 승인…북미시장 정조준
▲SK바이오팜 CI (사진제공=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개발한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해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ew Drug Application, 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았고, 4년 만에 캐나다에서도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