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 다른 국가 기업 지분가치 모두 능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2018년 5월 7일 방송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 오마하(미국)/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 자회사인 내셔널인뎀니티컴퍼니는 일본 무역회사 5곳 지분을 평균 8.5% 이상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투자 기업은 이토추상사와 마루베니, 미쓰비시상사, 미쓰이상사, 스미토모상사 등 일본에서 ‘빅5’로 불리는 무역회사들이다.
내셔널인뎀니티는 “이들 지분의 전체 가치는 미국 외 다른 국가 기업에 대한 버크셔 지분 가치를 모두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는 버핏 회장이 5곳의 지분을 최대 9.9%만 보유하는 대신 일본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이들을 제외한 다른 일본 기업엔 투자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