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바로고 김희종 최고 사업 책임자(CBO)와 KT 영업본부 MVNO 담당 최세준 상무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바로고)
바로고는 KT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라스트마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고 업계 확장을 위해 라이더, 상점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KT는 바로고 라이더의 안전 배달을 위한 위생 키트, 핸드크림 등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바로고는 지난해 5월부터 KT와 제휴를 맺고 KT 알뜰폰 자회사에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바로배송유심’은 고객이 KT 알뜰폰 사업자 14개 사의 온라인 몰, 홈페이지나 KT 마이알뜰폰 앱·웹사이트에서 유심을 주문하면 바로고 등 라이더가 즉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올 상반기 바로고가 수행한 ‘KT바로배송유심’ 배달 건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94% 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양사는 바로고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와 KT 영업 전문 인력 간 공동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했다. 바로고가 운영하는 상점주 종합 컨설팅 사이트 ‘든든상점’과 KT의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를 결합해 상점주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게 운영에 필요한 제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4월에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양사가 함께 참가해 예비 상점주를 대상으로 각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바로고와 KT는 라이더, 상점주 등 라스트마일 생태계 내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