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지역은 전체 국토면적의 약 1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등 개발행위허가는 전년 대비 11.5%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해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면적은 총 10만6232㎢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도시지역 1만7792㎢(16.7%) △관리지역 2만7304㎢(25.7%) △농림지역 4만9244㎢(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1㎢(11.2%) △미지정지역 21㎢(0.02%) 등이다.
도시지역에서 주거지역은 2753㎢(15.5%)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상업지역 343㎢(1.9%) △공업지역 1253㎢(7.0%) △녹지지역 1만2581㎢(70.7%) △미세분지역 862㎢(4.8%)로 조사됐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는 전체 24만3605건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27만5211건과 비교하면 11.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건축물의 건축이 13만7615건(1493㎢, 56.5%)으로 집계됐다. 토지형질변경은 6만4710건(122㎢, 26.6%), 토지분할이 2만7190건(353㎢, 11.2%)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093.6㎢로 나타났다. 2021년 7032.3㎢ 대비 61.4㎢ 증가했으며, 교통시설이 2268.8㎢(3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주민등록상 우리나라 총인구는 511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5164만 명 대비 20만 명 감소(-0.38%)한 수치다.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 중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729만 명으로 전체의 91.9%를 차지했다. 비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14만 명(8.1%)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