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지난해 11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처음 승인된 이후 모든 빈티지에서 수익률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일 기준 ‘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등 총 6종의 빈티지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장년 세대를 위한 ‘2020’, ‘2025’ 2종도 수익률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 한국형TDF2055(H)는 지난해 11월 2일 이후 15.54%의 수익률을 올리며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 한국형 TDF는 전 세계 90여 개국, 1800여 개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고, 환 헤지형 상품 특성상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아 환율 하락 시 평가손실 위험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삼성 한국형 TDF만의 자산 배분을 적용해 젊을수록 주식 내에서는 성장주 비중이, 채권에서는 회사채 등 고수익 채권의 상대투자 비중이 높은 반면 은퇴시점이 가까워질수록 배당성장주와 국채 투자 비중이 높아진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본부 본부장은 “삼성 한국형 TDF는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올해 초 운용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자산배분, 스타일배분 전략에 환 헤지 노력 등을 더해 안정적인 수익률 우위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