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수요 안정"
주가 시간외거래서 6%대 강세
▲알파벳 분기 매출 증감률 추이. 기준 전년 대비. 2분기 7%. 출처 CNBC
2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46억400만 달러(약 95조 원), 순이익은 15% 증가한 183억68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44달러로 집계됐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조사 기관 레피니티브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또 순이익이 증가한 건 6개 분기 만이다.
사업별로는 주력인 인터넷 광고 매출이 3.3% 증가한 581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8% 증가한 80억3000만 달러, 유튜브 광고는 4% 늘어난 7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필립 쉰들러 구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효과가 뚜렷한 검색 연동형 광고에 훈풍이 불었다”며 “유튜브 광고 수요도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들어 47%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1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