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주와 포스코그룹주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다.
31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포스코DX는 전 거래일보다 9.52%(295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포스코인터내셔널(8.50%), 포스코엠텍(6.43%), 에코프로(6.07%), 포스코스틸리온(5.23%),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근 이차전지주를 향한 수급 쏠림 현상은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이에 에코프로는 26일 장중 15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차전지주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의 20일 평균 거래대금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순위별로 분류하면 상위 10개에 9개가 2차전지 종목으로 포진된 상태”라며 “시장 흐름이 2차전지 테마에 투자한 사람들의 바람대로 간다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만약 그 반대로 간다면 상당한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는 불안 요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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