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자 아이돌,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

입력 2023-08-01 08:37수정 2023-08-01 09:07

황효원 기자 hyo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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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린스츄 SNS 캡처

일본 그룹 프린스츄(PrinceCHU!) 멤버 히메리 나노가 18일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프린스츄 소속사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 입장문을 통해 “2023년 7월 18일 히메리 나노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갑자기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프린스츄는 1월 데뷔한 그룹으로 히메리 나노는 3월 합류했다.

소속사는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신세를 졌던 관계자 여러분께 부고를 알려드려 대단히 안타깝다. 갑작스러운 일이고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도 어렵다. 믿을 수 없는 마음”이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오늘 발표했다. 유가족, 관계자, 멤버, 스태프 모두 아직 슬픔 속에 있다”고 밝혔다.

같은 그룹 멤버 니시키노 아미도 29일 SNS를 통해 “히메리를 만나 함께 활동할 수 있었던 시간은 저에게 보물이다.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앞서 프린스츄 소속사는 “19~31일 프린스츄 멤버들의 건강 악화로 공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활동을 중단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