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개 기업이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접수한 기업은 하이센스, 코웰패션, 이엔셀, 노브메타파마, 쓰리디메디비젼이다. 다만 코웰패션은 상장법인 코웰패션이 코웰패션과 폰드그룹으로 인적분할 수 재상장 신청한다.
치과 질환 신약개발기업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지각 과민증, 치아우식증 치료제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억 원, 마이너스(-) 1억 원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상장에 나서는 코웰패션은 봉제의복 제조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1933억 원, 영업이익은 1017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49억 원으로 흑자기업이다. 인적분할 방식으로 전자·패션사업을 코스닥 상장하고, 자회사인 로젠택배는 존속회사에 남긴다.
의약기업 이엔셀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서비스를 생산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채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74억 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3억 원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456억 원이다.
이밖에 노브메타파마, 3D영상기기를 제조하는 쓰리디메디비젼이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현재 코넥스 상장사인 노브메타파마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며, 주관사는 SK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