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김용식<사진>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북미 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용식 신임 북미총괄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와 싱가포르국립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건설에서 36년간 근무하며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해외수주 및 수행총괄 책임과 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건축사업 전문가다. 카타르 국립박물관과 메디컬시티, 싱가폴 마리나원 복합개발공사, 페루 국제공항공사 공사 등을 이끌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미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정책의 영향으로 북미 건설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김용식 신임 북미총괄 사장 영입을 통해 북미 지역의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PM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