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델보X르네 마그리트 팝업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대표하는 작품을 디자인으로 승화한 델보의 가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델보 팝업스토어에 마그리트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델보가 아시아 단독 상품으로 론칭한 ‘마그리트 캡슐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델보의 마그리트 캡슐 컬렉션은 르네 마그리트의 예술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 유머, 사과, 사람 네 가지 주제로 선보이는 아시아 단독 상품이다. 여기엔 델보의 대표 상품인 ‘브릴런트’와 ‘핀’에 르네 마그리트의 뮤즈 조르제트와의 사랑을 의미하는 아무르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이미지의 배신’에서 영감을 얻어 ‘이것은 델보가 아니다’라는 유쾌한 문구까지 다양한 자수를 담았다.
팝업 매장 디자인은 르네 마그리트가 꿈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자주 그렸던 하늘과 구름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공간을 입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간혁신으로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