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플랫폼 모스트엑스는 ‘렌탈 나우’를 새롭게 론칭하고 렌탈 솔루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스트엑스는 2005년 모두렌탈로 렌탈 사업을 시작해 현재 수백여개의 렌탈 사업 파트너와 22만 개 자체 플랫폼 회원을 보유 중이다.
렌탈 나우는 렌탈 사업 경험이나 기술이 없어도 상품과 서비스를 렌탈 방식으로 손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가 렌탈 나우를 통해 파트너 신청을 하면, 판매자의 쇼핑몰에 렌탈 나우 솔루션을 배치한다. 기존 쇼핑몰의 결제하기 버튼 형태로 솔루션이 바로 적용돼 고객에게 혼선을 주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고도몰, 메이크샵, 아임웹 등의 쇼핑몰 솔루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렌탈 나우 관련 특허도 2건 출원했다.
렌탈 계약 시 반드시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렌탈 나우가 제공한다. 판매자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발송하고, AS만 책임지면 된다. 소비자 역시 렌탈 나우 홈페이지에서 계약 사항과 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카드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모스트엑스는 올해 4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네이버 쇼핑 내 ‘삼성전자 공식 렌탈 스토어’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 유명 브랜드몰 및 쇼핑몰 솔루션과 제휴를 논의 중이다.
모스트엑스 관계자는 “렌탈 시장이 20조 원 수준으로 성장하자 커머스 시장에서 렌탈 방식을 도입하려는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탄탄한 렌탈 사업 노하우와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렌탈 시장이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 정착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