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엔비디아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일보다 3.17% 오른 471.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도 7% 가까이 상승했다. 회사는 회계연도 2분기에 135억1000달러(18조225억 원)의 매출과 주당 2.70달러(3604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펠로튼 인터랙티브는 22.60% 급락한 5.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회계연도 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고, 최근 자전거 리콜 사태를 겪으면서 신규 가입자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주당 손실 68센트를 발표했는데, 이는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예상한 주당 손실 38센트보다 손실액이 높은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애플 2.19% △마이크로소프트 1.41% △아마존닷컴 0.95%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만4472.9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46포인트(1.1%) 상승한 4436.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5.16포인트(1.59%) 오른 1만3721.0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