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 깊이 516km…쓰나미 위험 없어
▲29일 오전 4시 55분경 인도네시아 마타람 북북동쪽 207km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인도네시아 발리섬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4시 55분 32초경 인도네시아 마타람 북북동쪽 207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남위 6.78도 동경 116.57도, 진원의 깊이는 516km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지진이 해저 깊은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엑스(X·옛 트위터)의 일부 계정에 진동이 느껴진다는 영상이 올라왔지만,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