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45%로,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11개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2.76%와 12.68%를 기록했다.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등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콘텐츠미디어 플랫폼메타버스 등 5가지 기술(Tech) 테마에 주로 투자하며,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편입 종목으로는 △엔비디아(9.6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6.81%) △마이크로소프트(5.95%) △애플(5.44%) △브로드컴(4.84%) 등이 있다.
해당 ETF의 운용역인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 수석은 14년 이상 기술 산업을 분석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 애널리스트로, 한국투자테크펀드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곽 수석은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ETF는 메타버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기반인 기술 기업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며 "이는 메타버스를 이끄는 핵심이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CES 2023’에서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다시 주목을 받은 것처럼 메타버스 산업은 이제 성장기에 진입했고, 트렌드가 됐다”며 “성장 단계에 맞춰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한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