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좌)과 윤웅장 범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진료 및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보호관찰 개시 청소년에 대한 선별검사를 추가 지원해 비진단 또는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조기개입을 실시했고, 검사부터 치료연계까지 안정적인 치료체계를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마약 등의 약물중독 치료와 예방교육 등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또 가족치료, 스포츠 치료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한국거래소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