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드로잉 롱기스트런’ 개최

입력 2023-09-03 10:15수정 2023-09-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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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드로잉 롱기스트런' 포스터.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아트 콘테스트 ‘드로잉 롱기스트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현대차의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런’과 연계해 진행돼 슬로건도 ‘드로잉 롱기스트런’으로 정해졌다.

콘테스트는 ‘친환경 미래로 달리는 현대자동차’를 주제로 깨끗해진 미래를 상상하고 그 속에서 달리는 현대차 친환경 자동차의 이미지나 영상 가운데 우수작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공모받는다.

출품작에는 현대차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표현돼야 한다. 비율과 픽셀, 용량 등 정해진 규격도 따라야 한다.

현대차는 내ㆍ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주제 적합성, 독창성, 예술성, 브랜드 이해도를 기준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시행하며 내달 중 당선작을 최종 선발한다.

수상 인원은 영상과 이미지 부문 각각 10명씩 총 20명이다. 총 4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내달 21일에 열리는 롱기스트런의 10㎞ 마라톤 대회 ‘파이널런’의 출발 장소인 여의도공원에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신예 예술가들이 현대차가 전하고 싶은 친환경 메시지를 디지털 아트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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