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 앞당겨 32개 협력사에 현금 지급
▲오뚜기 C.I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오뚜기는 추석을 앞두고 126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하도급대금을 정상 지급일 보다 평균 50여 일 앞당겼다. 지급 대상은 OEM(주문자 위탁 생산)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32곳이다. 전월 하도급대금을 이달 8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오뚜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SG 추진팀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임직원으로 구성된 내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반성장과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논의해 개선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와 대리점들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