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티 써봇 둥근형'. (사진제공=알지티)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는 ‘써봇(SIRBOT)’의 월 렌탈료를 33% 줄인 33만 원대 유예형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예형 요금제는 렌탈 만기 시점이 도래하면 고객이 로봇의 소유 또는 반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요금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둥근형’과 ‘네모형’ 두 가지 모델에 적용된다. 48개월 기준 ‘둥근형 써봇’의 월 렌탈료는 33만7000원, 네모형은 39만9000원이다. 또 렌탈 기간 48개월 동안, 전국 25개 매장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 제조물배상책임(PL) 보험과 영업배상책임(P&O)보험도 보장된다.
알지티 측은 이번 요금제가 국내산 자율주행 서빙로봇 중 최저 수준의 렌털 금액으로 중국산 제품과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정호정 알지티 대표는 “유예형 요금제는 기존 렌탈료 대비 월 3분의 2수준으로 고물가, 고금리, 최저임금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렌탈 기간 동안 AS서비스와 보험도 보장돼 서빙로봇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