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지난 한 주(9월 25~27일)간 16.33포인트(1.90%) 내린 857.3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6억 원, 1787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167억 원 순매도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스웨이브시스템즈로 60.42% 상승한 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으로,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에는 공모가(2만4000원)보다 114.58%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26일과 27일 각각 4.66%, 21.59% 하락하면서 60%대 상승률을 보였다.
카나리아바이오는 52.88% 오른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난소암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레고모밥’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46.49%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이 대표 테마주로 묶였다.
이밖에 에이텍(38.93%), 올리패스(37.58%), 가온그룹(29.91%), 오리엔트정공(25.66%), 육일씨엔에쓰(25.37%)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주일간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위니아에이드다. 위니아에이드는 44.28% 하락한 154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계열사인 위니아전자가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영향으로 위니아에이드 주가도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엑스페릭스는 38.22% 하락한 4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페릭스가 하인크코리아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엑스페릭스는 25일 하인크코리아의 지분 462만9286주를 150억 원 규모로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윌링스는 30.83% 하락한 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시큐레터(-29.66%), 엔터파트너즈(-28.18%), 리더스 기술투자(-26.29%), 에스씨엠생명과학(-22.02%), 애니젠(-20.07%) 등 순으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