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한우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진행

입력 2023-10-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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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시 5000원 상당 혜택 제공…23톤 폐기물 저감 효과

▲추석 선물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 안내.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가 보냉가방을 회수하는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한우 냉장 선물세트 보냉가방과 동봉된 ‘행사 안내카드’를 롯데마트와 슈퍼의 고객센터로 반납하면 5000원 상당의 혜택을 환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5000점을 지급하며 롯데슈퍼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직영점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각 점에서 물류센터로 회송 후 세척을 거쳐 재사용 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명절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 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함께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약 3만 개의 냉장 보냉가방 사용이 예상되며 모두 회수될 경우 약 23톤의 보냉가방 폐기를 방지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요소를 갖춘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운영 중이며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0년 추석에 처음으로 친환경 선물세트 50여 품목을 선보인 이후 올해 추석에는 약 300여 품목까지 구색을 늘렸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사용을 줄이고 콩기름 인쇄기법을 적용했다. 배송 과정에서 과일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난좌’도 종이 소재로 교체했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롯데마트와 슈퍼는 향후에도 원팀으로 롯데쇼핑 ESG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의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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