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4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민주당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박주민 원내 운영수석부대표,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 윤영덕‧최혜영 원내대변인을 비롯한 원내부대표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그는 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했고, 국가 안보는 혼란, 민생경제는 도탄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책임 의식을 갖고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꼭 막아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충혼의 뜻으로 국가 안보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