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 거리에 강서구청장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걸려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에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오늘(11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서구 내 13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앞서 6∼7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22.64%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기존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의 20.54%,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20.62%였다.
이번 투표는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된 뒤 첫 선거인 만큼, 확진자에 대한 별도의 투표 시간이나 양성 확인절차 등이 없다.
사전투표를 포함한 최종 투표 결과는 이날 밤 11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년 총선 전 치러지는 마지막 공직 선거인 만큼 각 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0일 밤까지 총결집해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이상 기호순) 등 모두 6명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주민센터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소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